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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신대 교수된 '장애인 이동권연대' 박경석 대표 작성일자 2005-07-21

"캠퍼스에 장애인복지운동 불씨 지필터"


"현장감을 살려 학생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생각입니다."

재야 장애인운동가 박경석(朴敬石.42.사진)씨가 대학교수로 변신, 이론적으로도 장애인 복지의 큰 뜻을 펴게 됐다.


'장애인 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씨는 이번 학기부터 한신대 겸임교수로 임용돼 사회복지학과의 사회복지학개론 과목과 사회복지실천대학원의 '장애인복지론'을 맡아 각각 1주일에 3시간과 2시간씩 강의할 예정이다.


박씨는 대학 재학중이던 1983년 행글라이더를 타다 불의의 사고로 1급 지체장애를 입었고, 실의에 빠져 대학을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나 장애를 입은 자신의 처지와 장애인들에게 무심한 현실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89년부터 장애인복지운동을 시작했다.


장애인운동을 하면서 학문적 연구의 필요성을 느껴 91년 숭실대 사회사업학과에 다시 입학, 공부를 했고 2001년에는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씨는 대학을 다니는 동안에도 장애인 이동권연대 공동대표와 노들장애인야간학교 교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2001년 1월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장애인 추락사고때 휠체어를 탄 채 시위를 주도해 사회에 크게 알려지기도 했다. 장애인 이동권연대는 이를 계기로 그해 4월 출범했다.


"장애우들에게 힘이 돼주려면 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마음으로 느껴야 하거든요. 기술론적으로 치중돼 있는 교육현실에서 좀더 이론적이고 본질을 깨우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고 싶습니다."


자신보다 더 많은 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일반인들에게도 이런 사정을 알리기 위해 강단에 선 박 교수의 장애인시민운동은 캠퍼스에서 환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수기자

( 2003/02/28 1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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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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