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와 고용, 보건, 주거, 교육에 관련한 최신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제목 | 경찰, 휴대전화로 사진찍어 실종아동 찾는다 | 작성일자 | 2014-01-03 |
---|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경찰청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아동의 얼굴을 찍으면 비슷하게 생긴 실종아동의 정보를 보여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실종아동 정보 검색 기능을 장착한 휴대전화 2만여대를 일선 경찰관에게 보급, 이날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 기능은 경찰관이 실종아동으로 의심되는 아이의 얼굴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으면 안면인식 기능을 이용해 비슷하게 생긴 실종아동의 얼굴과 성별, 연령 등 경찰 내부망에 구축된 관련 정보를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실종아동 사전 등록제를 시행하고 실종아동의 지문과 사진 등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시스템 개발로 지문 채취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간편하게 실종아동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02 15:43 송고
정보제공 | 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