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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억울한 마음을 달래주세요.
  • 진행기간 : 2020. 08. 07 ~ 2020. 09. 24

이 사연은 종료 되었습니다.

억울한 마음을 달래주세요. [함께 하는 기관 : 아름다운가게 현물나눔사업 ]

형우(가명) 씨는 의식주를 겨우 해결하며 꽤 긴 시간을 1인 가구로 지내왔습니다. 홀로 지낸지 20년 쯤이 되던 해에 누군가의 방화로 인해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끔찍한 사건으로 이유도 없이 마주해야만 했던 고통은 형우 씨를 괴롭혔습니다. 화상후유증으로 일자리를 잃었고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습니다.

화상의 고통과 후유증, 억울함에 몸과 마음이 사로 잡혀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했습니다. 연이은 수술을 받던 형우 씨는 잘못된 행동으로 구치소에 수감되었습니다. 망가진 모습을 마주할 때 마다 이성을 잃곤 했습니다. 구치소에서의 생활은 고통스러웠지만 차단된 공간에서 형우 씨는 서서히 현실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고 끊임없이 일던 강한 분노의 빈도도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퇴소하였지만 일을 할 수 없었기에 힘든 생활은 이어졌습니다. 절망 속에서 한 줄기 빛처럼, 지자체에서 도움을 받았고 긴급생계비와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인 지원을 위해 많은 분이 노력해주셨지만 주민등록 상의 요건 문제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지원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생활은 어려웠습니다.


[사진출처 UTOIMAGE]

화상 후유증 외에도 고혈압과 다양한 합병증으로 일을 할 수 없었지만 생계를 위해 자활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교육 후에도 성치않은 몸으로는 취직이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형우 씨는 좌절하지 않고 교육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도와주고 응원해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며 불평과 불만도 많이 줄었고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서 삶에 대한 용기를 북돋워 주신 덕분에, 할 수 있는 부분까지 노력해보겠다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형우 씨는 지금도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형의 모습에 동생은 넉넉치 않은 주머니 사정에도 불구하고 형이 집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보증금을 모았습니다. 주변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을 통해 조금씩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식비, 주거비가 모자라 의복을 신경쓸 여력이 없습니다. 습하고 꿉꿉한 장마에도, 당장의 더위보다 추운 겨울이 더 무서운 형우 씨에게 사계절 의류, 신발 등 다양한 현물을 선물해주세요.

아름다운 가게는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형우 씨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기증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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