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내년에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해 올해보다 3천480개가 많은 4만9천180개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익활동 4만2천930개, 사회서비스형 3천30개, 창업 사업단 중심 시장형 2천10개, 취업알선형 1천210개다.
도는 예산을 올해(1천585억원)보다 150억원이 늘어난 1천735억원을 투입한다.
공익활동과 시장형은 지난달 23일부터 모집을 시작했고, 나머지도 조만간 모집할 예정이다.
소득수준, 활동 역량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센터 등)에 문의하거나 '노인 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금융업무지원단, 몰카감시단 등 신규 사업 발굴과 재취업 교육지원, 민간수요처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세은 경북도 어르신복지과장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많은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24 10: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