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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기결석 아동 8명 학대 여부 추가 수사
등록일2016-01-18
부산 초등생 "아빠에게 맞았다" 진술…7명은 '교육적 방임' 수사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정부가 장기결석 초등학생의 아동학대 여부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아버지로부터 맞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교육부가 소재가 불분명하다고 신고한 13건과 자체 인지 13건 등 26건의 아동학대를 조사, 이 가운데 17건은 학대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조사 결과 이들 17건은 재택학습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경우,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 어려울 정도로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경우, 아이를 유학 보낸 경우, 아이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등으로 학대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사건을 종결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이 학대 여부를 조사중인 장기결석 초등학생은 총 9명으로 좁혀졌다.

이 가운데 1건이 최근 경기도 부천에서 밝혀져 충격을 준 '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 사건'이다. 

경찰은 남은 8명 가운데 부산의 초등학생 1명이 조사 과정에서 "아버지로부터 맞은 적이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 학생의 아버지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나머지 7명은 학교에 장기간 보내지 않은 사유가 불분명한 만큼 부모를 상대로 '교육적 방임'이 있었는지를 수사중이다. 

교육적 방임은 아동을 학교에 보내지 않거나 아동의 무단결석을 허용하는 행위 등을 일컫는 것으로 학대의 한 유형이다.

경찰 관계자는 "재택학습을 제대로 시키지 않으면서 정당한 사유없이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것은 분명히 학대에 해당하는 만큼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min2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18 11: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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