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영웅이 아빠가 쓰러졌다고요?” 엄마는 전화를 받자마자 응급실로 달려갔어요. 저와 동생은 무서워서 눈물만 뚝뚝 흘리며 서 있었어요.. 아빠는 심장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갑자기 막혀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런데….수술을 하려면 수술비가 있어야 한대요. 그래서 엄마는 쉬지 않고 이쪽저쪽 전화를 했어요. 하지만 갑자기 돈을 빌리긴 어려웠어요. 그때, 병원 의사 선생님이 엄마에게 말했어요.
“영웅이 어머님, 수술비를 갑자기 마련하기 힘드시면 ‘긴급복지 의료지원’ 서비스를 신청해보세요. 영웅이 아버님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답니다.” 엄마는 바로 보건복지콜센터로 전화를 하셨고
긴급복지 의료지원을 위해 아빠께 찾아오셨던 분들의 도움으로 드디어 웃음을 되찾으셨어요. 다행히 아빠의 수술도 대 성공! 이제 아빠는 며칠 후에 퇴원 하실 거예요. 우리 아빠가 건강하게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 올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