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각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시력 검진과 치료비를 지원해드려서 실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드려요.
우리 집 아이가 언제부턴가 무얼 볼 때 얼굴을 찡그리더라고요.
그렇게 얼굴을 찡그리면 미워진다고 다그쳤는데도, 잘 안 보여서 그런지 계속 그러더라고요.
그러다가 몇 주 전에 감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과에 갔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어요.
그 날도 아이가 선생님 청진기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얼굴을 찡그리더라고요.
그 모습을 본 선생님은 아이 시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안과에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안과에 갔더니 아이가 선천성 백내장이라고 그러시는 거에요.
계속 내버려두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당장 수술을 하자는데 수술비를 어떻게 마련해야 하나? 또 걱정이었죠.
그런데 다행히 우리 아이는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 지원서비스로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그러셨어요.
그래서 아이는 지난주에 수술을 받았고,
이제는 얼굴을 찡그리지 않고 예쁜 눈으로 보게 되었어요.
(댓글) - 정말 다행이네요. 우리 아이도 눈이 좀 나쁜 거 같은데 한 번 알아봐야겠어요. 어디로 문의해야 돼요?
-> 한국실명예방재단이라는 곳이 있어요. 거기 가서 상담받으면 친절하게 알려주더라고요.
- 수술비만 지원해주나요?
-> 사전검사에 드는 비용도 지원해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