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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가명) 씨는 어두움과 우울함으로 가득 찬 20대 청년이었습니다. 그의 인생은 대부분 희망보다는 절망에 물들어 있었습니다.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지내다 어린 나이에 퇴소를 하였고 늘 어딘가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이 생활을 했습니다. 보호시설에 잠시 머물었지만 대운 씨는 그곳에서 심한 괴롭힘을 당했고 어쩔 수 없이 시설을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PC방, 사우나 등을 전전하면서 위험에 자주 노출되었고 그의 성격은 점점 더 어두워져만 갔습니다.
현재는 고시원에 살며 떠돌아다니지 않아도 되지만 늘 불안하기만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국가 지원을 받고 있으나 고시원 월세와 체납한 공과금을 납부하고 나면 남는 것이 없었습니다. 생계비로 사용해야하는 기초생활수급비를 다른 곳에 쓰다보니 식사를 거르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사진출처 UTOIMAGE]
대운 씨는 몸과 마음에 상처가 많습니다. 시설에서 강제로 정신과 약을 복용하게 했기에 지금까지도 정신적으로 휴유증이 남아있습니다. 또, 괴롭힘을 당했던 기억은 한참 지난 후에도 대운 씨를 지속적으로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그 때의 상처 때문에 사회 생활은 불가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삶에 대한 의지도 많이 약한 편이어서 스스로를 돌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대운 씨는 7부바지에 슬리퍼, 얇은 패딩 하나에 의지한 채 외출을 합니다. 차갑고 날카로운 바람에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의류와 신발로 훈훈한 마음을 전해보세요! 냄비 등 식기, 생필품도 대운 씨의 더 나은 삶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