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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청소년 흡연으로 인한 질병부담: 사망자 수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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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숙자(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작성일 2013-04-30
고숙자(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남성 흡연자의 50%는 19세 이하에서, 93.1%는 25세 이하인 청소년시기에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 본 고는 이러한 흡연행태와 성인남성의 흡연율눕을 기초로 18세의 남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으로 인한 질병부담 추정하였다. 분석결괘 코호트가 55세에 이르기 까지 흡연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전체 누적 사망자의 13.4%, 65세 까지 21.2%, 75세 까지 27.0%, 85세까지 28.2%에 이르는 등 흡연에 기인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질병부담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흡연을 시작하게 되면 중독성 때문에 금연을 하기 어렵고 흡연시작 연령은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에 다소 취약한 청소년기에 집중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담배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국가가 보다 분명한 책임감을 갖고 정책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출생시 기대수명은 1970년에 65.6세에서 2010년에는 80.8세로 15.2년 증가하였으며, 영아사망률은 1970년에 1,000명당 45.0명에서 2006년에 4.1명으로 1/10이하의 수준으로 감소하였다(정영호 외, 2011).

 이와 같이 짧은 기간 동안에 국민건강 수준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건강에 매우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인 흡연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실정이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평균 6년 정도 조기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수명단축 비용은 미국의 경우 담배 한 갑당 $35.64(약 39,000원)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미국의 경우 1995~1999년 동안 성인들의 흡연에 기인된 질병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생산손실은 연간 82억달러에 이르며, 1998년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의료비 지출에는 76억달러가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을 기준으로 하여 35세에서 85세사이의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남성 38만명, 여성 20만명에 이른다고 보고하고 있다(SAMMEC, 2002).



흡연과 뇌혈관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0세이상 성인남성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6.28년 수명이 짧은 것으로 추정되며, 의료비는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생애에 걸쳐 뇌혈관 질환 치료에 1천1백만원 이상을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영호 외, 2010). 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흡연이 유발하는 암과 같은 다른 질병을 함께 고려하면 흡연의 폐해는 더욱 심각할 것이다. 흡연은 개인과 가정뿐 아니라 국가에도 심각한 폐해를 유발한다. 흡연에 기인한 질병으로 조기사망하게 되어 발생하는 인적자원 손실이 2007년 한 해에 약 3조 5천억원에 달했으며,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중 6%가 넘게 흡연으로 인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쓰이고 있다. 이러한 심대한 폐해를 유발하는 흡연으로부터 우리의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고에서는 청소년의 흡연율 추이를 코호트별로 살펴보고, 청소년들의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사망자 수를 분석하였다.


첨부파일 보건복지포럼.2013.04.N198_03.pdf
정보제공 한국보건사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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