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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노후긴급자금...낮은 이자 빠른 대출로 인기
등록일2015-03-02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민연금이 수급자에게 전·월세 자금 등 노후에 긴급하게 필요한 돈을 빌려주는 대부 프로그램이 인기다. 빠른 대출과 낮은 이자 덕분이다.


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최근 이른바 '실버론'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보니, 10명 중 9명꼴인 90.6%가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버론은 국민연금기금을 활용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전·월세 자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등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저리(연이율 3%)로 빌려주는 서민금융사업이다. 2012년 5월부터 시행중이다.


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긴급자금이라는 취지에 맞게 '빠른 대출'에 대한 만족도가 4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낮은 이자'(17.6%), '간편한 대부절차'(15.6%), '연금공제 상환'(11.0%) 등의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대부자의 92.2%는 상환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다만, 대부 최고금액인 500만원 대부자 일부는 상환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공단은 "편리한 대부절차와 낮은 이자로 필요할 때 빠르게 돈을 빌릴 수 있는 장점에다가 친절한 대출상담과 안내에 힘쓴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긴급자금이 필요한 연금 수급자의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부한도를 증액하고 실버론을 이용할 때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 개선하는 등 수급자의 편익을 증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7월 신규 대부자부터 현재 1인당 최고 500만원인 대부한도를 750만원까지 올리고, 대부자 선택에 따라 1년 또는 2년의 거치기간을 설정할 수 있게해, 초기 원금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2012년 5월 실버론 시행 이후 2014년말까지 총 2만4천445명이 952억2천만원을 노후긴급자금으로 빌렸다.


연령별로는 70세 미만 2만2천361명(91.5%), 70세 이상 2천84명(8.5%) 등이다.


용도별로는 전·월세자금 1만4천528명(59.4%), 의료비 9천461명(38.7%), 배우자 장제비 320명(1.3%), 재해복구비 136명(0.6%) 등의 순이다. 1인당 평균 대부금액은 389만5천원이며, 평균 상환기간은 50개월이다.


sh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3/02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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