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복지 이야기

복지수혜로 희망을 되찾은 분들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입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등록일2019-12-02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하는 “따복이” 입니다. 하나의 우주선을 쏘아 올리기 위해서는 과학자, 기술자, 디자이너 등 각 분야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야 하는데요. 이렇듯 혼자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사람들과 함께하면 가능한 일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지역 사회의 협력으로 어려웠던 한 가정에 다시 행복이 깃들게 된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했던 아들은 어느 날 할머니를 찾아와 아내와 이혼했다는 말만 남긴 채 발달지연을 가진 어린 경수(가명)를 맡기고 사라졌습니다. 한탄스러운 상황이었지만 할머니는 식당에서 요리와 설거지를 해가며 어린 경수를 키워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나이 든 몸으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란 쉽지 않았고 미납된 관리비는 점점 쌓여가 퇴거를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경수가 다니는 장애아전담어린이집 선생님은 그러한 사정을 알고 장애인복지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복지관에서도 도움을 줄 방안을 찾으려 사람들을 모았고 할머니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이 그제야 제대로 된 방향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발달지연을 가진 경수에게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해 집중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할머니와 목표 수립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이의 치료를 시작해보자고 했을 때는 할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했습니다. 할머니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주거비 지원과 지역사회 내 자원 연계도 시급했습니다. 다행히도 지역 교회와 구청의 지원으로 할머니의 관리비 미납금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경수 아버지의 친권이 남아있어 기초생활 수급 신청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복지관에서는 끈질기게 부모에게 연락을 시도해 소명서를 받았고 기초생활 수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발달지연 아동의 재활을 위해 발달재활 및 치료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재활치료는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할머니의 이해가 중요했기에 영유아 특수교사를 통해 할머니께 4회의 코칭을 받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경수의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할머니도 차츰 상황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주민센터의 장애진단비 지원으로 장애를 인정받아 장애등록도 가능해졌습니다. 발달장애가족의 양육을 위한 지원으로 경수가 복지관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돌봄서비스도 신청해 할머니의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할머니는 경수를 시설이나 다른 가정으로 입양을 보낼까 하루에도 수없이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발 벗고 나서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 덕분에 경수를 키울 힘이 생기게 되었고 지금은 경수와 함께 하는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 십시일반이라는 말처럼 작은 도움일지라도 여러 사람들이 모인다면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주 큰 도움이 되는데요. 이처럼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건 대단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관심과 배려가 아닐까요? 이 사연은 ‘행복한 양천, 따뜻한 돌봄 이야기’ 양천장애인 종합복지관 김은혜님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입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따복이” 입니다.


하나의 우주선을 쏘아 올리기 위해서는 과학자, 기술자, 디자이너 등 각 분야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야 하는데요. 이렇듯 혼자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사람들과 함께하면 가능한 일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지역 사회의 협력으로 어려웠던 한 가정에 다시 행복이 깃들게 된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했던 아들은 어느 날 할머니를 찾아와 아내와 이혼했다는 말만 남긴 채 발달지연을 가진 어린 경수(가명)를 맡기고 사라졌습니다. 한탄스러운 상황이었지만 할머니는 식당에서 요리와 설거지를 해가며 어린 경수를 키워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나이 든 몸으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란 쉽지 않았고 미납된 관리비는 점점 쌓여가 퇴거를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경수가 다니는 장애아전담어린이집 선생님은 그러한 사정을 알고 장애인복지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복지관에서도 도움을 줄 방안을 찾으려 사람들을 모았고 할머니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이 그제야 제대로 된 방향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발달지연을 가진 경수에게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해 집중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할머니와 목표 수립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이의 치료를 시작해보자고 했을 때는 할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했습니다.


할머니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주거비 지원과 지역사회 내 자원 연계도 시급했습니다. 다행히도 지역 교회와 구청의 지원으로 할머니의 관리비 미납금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경수 아버지의 친권이 남아있어 기초생활 수급 신청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복지관에서는 끈질기게 부모에게 연락을 시도해 소명서를 받았고 기초생활 수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발달지연 아동의 재활을 위해 발달재활 및 치료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재활치료는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할머니의 이해가 중요했기에 영유아 특수교사를 통해 할머니께 4회의 코칭을 받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경수의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할머니도 차츰 상황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주민센터의 장애진단비 지원으로 장애를 인정받아 장애등록도 가능해졌습니다. 발달장애가족의 양육을 위한 지원으로 경수가 복지관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돌봄서비스도 신청해 할머니의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할머니는 경수를 시설이나 다른 가정으로 입양을 보낼까 하루에도 수없이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발 벗고 나서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 덕분에 경수를 키울 힘이 생기게 되었고 지금은 경수와 함께 하는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


십시일반이라는 말처럼 작은 도움일지라도 여러 사람들이 모인다면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주 큰 도움이 되는데요. 이처럼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건 대단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관심과 배려가 아닐까요?


이 사연은 ‘행복한 양천, 따뜻한 돌봄 이야기’ 양천장애인 종합복지관 김은혜님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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