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복지 이야기

복지수혜로 희망을 되찾은 분들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입니다.

주변의 관심으로 피어난 사랑
등록일2020-02-19

주변의 관심으로 피어난 사랑 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따복이” 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여도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누구든 한두 가지의 문제를 갖고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무심코 지나쳤을 영희(가명) 씨 가정의 문제를 주변의 관심으로 발견하여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영희 씨는 몸이 불편한 남편 대신 재봉사 일을 하며 두 남매를 돌봐야 했습니다. 그러나 일을 하면서 아이들의 끼니와 집안 살림까지 신경 쓰기란 영희 씨에게 버거운 일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에 비해 학습 능력이 부진했고 저녁으로 밥 대신 라면을 먹는 날이 많았습니다.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로 생활하고 있었지만 아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다행히도 학교에서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아이들은 사례관리 대상자가 되었고 사례관리사와 영희 씨가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영희 씨 또한 경도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하는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례관리사는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 설명하여 영희 씨와의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우선 가족 모두에게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한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영희 씨에게는 자녀 양육을 위한 교육과 돌봄 지원을, 아이들에게는 심리검사를 먼저 실시하여 그 결과를 가지고 얘기를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영희 씨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와 학교로부터 아이들의 교육문제에 대해 들어왔던 터라 두 남매를 잘 키워보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습니다. 검사를 하고 난 후, 아이들의 지능과 사회성숙도 결과가 낮게 나와 장애 신청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결국, 가족 모두가 지적 장애 진단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영희 씨는 아이들마저 장애인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적합한 치료와 교육을 어릴 때부터 받는다면 상황은 충분히 나아질 수 있을 거라고 수차례 설명을 하고 나서야 겨우 장애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아이들을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을 신청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의하여 아이들을 도와줄 선생님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인지치료와 언어치료 학습지도를 받을 동안 영희 씨는 드림스타트에 연계하여 정기적인 부모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프로그램 참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여 학교생활에 힘들어했던 아이들은 적합한 교육으로 인지능력이 좋아졌고 학교생활도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영희 씨도 아이들에게 신경 써주지 못한 부분을 깨닫기 시작하여 아이들과의 시간을 더욱 자주 보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영희 씨 가정에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면 아이들의 행동을 장애로 인지하지 못하고 그저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로 인식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해 아이들은 조기치료를 받아 사회 적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사연은 ‘우리 동네 희망 나눔 두 번째 이야기’ 서울특별시 중랑구 조향선 사례관리사님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입니다.

주변의 관심으로 피어난 사랑

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따복이” 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여도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누구든 한두 가지의 문제를 갖고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무심코 지나쳤을 영희(가명) 씨 가정의 문제를 주변의 관심으로 발견하여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영희 씨는 몸이 불편한 남편 대신 재봉사 일을 하며 두 남매를 돌봐야 했습니다. 그러나 일을 하면서 아이들의 끼니와 집안 살림까지 신경 쓰기란 영희 씨에게 버거운 일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에 비해 학습 능력이 부진했고 저녁으로 밥 대신 라면을 먹는 날이 많았습니다.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로 생활하고 있었지만 아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다행히도 학교에서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아이들은 사례관리 대상자가 되었고 사례관리사와 영희 씨가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영희 씨 또한 경도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하는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례관리사는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 설명하여 영희 씨와의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우선 가족 모두에게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한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영희 씨에게는 자녀 양육을 위한 교육과 돌봄 지원을, 아이들에게는 심리검사를 먼저 실시하여 그 결과를 가지고 얘기를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영희 씨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와 학교로부터 아이들의 교육문제에 대해 들어왔던 터라 두 남매를 잘 키워보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습니다.


검사를 하고 난 후, 아이들의 지능과 사회성숙도 결과가 낮게 나와 장애 신청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결국, 가족 모두가 지적 장애 진단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영희 씨는 아이들마저 장애인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적합한 치료와 교육을 어릴 때부터 받는다면 상황은 충분히 나아질 수 있을 거라고 수차례 설명을 하고 나서야 겨우 장애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아이들을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을 신청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의하여 아이들을 도와줄 선생님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인지치료와 언어치료 학습지도를 받을 동안 영희 씨는 드림스타트에 연계하여 정기적인 부모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프로그램 참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여 학교생활에 힘들어했던 아이들은 적합한 교육으로 인지능력이 좋아졌고 학교생활도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영희 씨도 아이들에게 신경 써주지 못한 부분을 깨닫기 시작하여 아이들과의 시간을 더욱 자주 보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영희 씨 가정에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면 아이들의 행동을 장애로 인지하지 못하고 그저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로 인식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해 아이들은 조기치료를 받아 사회 적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사연은 ‘우리 동네 희망 나눔 두 번째 이야기’ 서울특별시 중랑구 조향선 사례관리사님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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