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복지 이야기

복지수혜로 희망을 되찾은 분들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입니다.

희망을 놓지 않는 용기
등록일2020-04-20

희망을 놓지 않는 용기 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하는 ‘따복이’입니다. 잘 해보고 싶은 만큼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더 큰 실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과정이 이어질수록 실망은 분노로 변하고 누구에게든 화를 풀어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화를 누구에게 쏟아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채로 분노는 무력감이 되어 우리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고는 하는데요. 오늘은 뜻대로 되지 않는 삶을 끝까지 이어보고자 노력한 영수(가명) 씨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영수 씨는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왔지만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경증 지체장애가 있었지만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어 트럭운전 일도 열심히 해왔고 마음씨 착한 아내를 만나 가정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증 지체장애가 있는 아내, 연로하신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기에 영수 씨의 월급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태어난 아들은 말할 때가 지났는데도 옹알이만 계속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간 영수 씨는 아이가 지적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머무는 일이 많았던 터라 영수 씨의 어머니가 아이와 아내를 돌보며 생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반복되는 악재에 화가 났지만 영수 씨는 자기를 바라보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 좋은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였고 영수 씨도 그러길 바랐습니다. 이번에는 영수 씨 어머니에게 치매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지적장애가 있는 아내가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갈 수가 없었고, 영수 씨는 계속되는 불행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이르렀습니다. 영수 씨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복지관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연을 들은 복지관에서는 우선 어머니의 건강과 규칙적인 식사를 위해 경로식당 서비스를 연계하였습니다. 거동이 어려운 어머니를 모시고 갈 수 있도록 아내의 연습을 돕는 한편, 치매지원센터에서 어머니의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 치매검사를 진행했고 이후 요양보호사가 방문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영수 씨는 트럭 운전 일로 집을 떠나있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아내의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따라서 아내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글교실을 이용하며 천천히 한글을 익히고 이웃을 사귀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청소년방과후학교와 토요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아들의 사회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고 아동 양육에 대한 가족들의 부담도 줄여주었습니다. 영수 씨의 아내는 이제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어머니를 경로식당에 모시고 갈 수 있게 됐고 어머니도 사람들과 대화하며 웃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영수 씨의 아들 또한 어엿한 성인으로서 직업훈련과 장애인 일자리에 참여하며 사회로 발을 내디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수 씨는 지나온 시간을 떠올려 보면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때로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우리를 더 나쁜 쪽으로 몰아넣는 것처럼 느껴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수 씨가 그랬듯이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용기 내 나아가면 언젠가는 그 시기를 벗어나 먼 옛날 일처럼 바라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이 사연은 ‘행복한 양천, 따뜻한 돌봄 이야기’ 신목동종합복지관 조은혜님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입니다.

희망을 놓지 않는 용기

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따복이” 입니다.


잘 해보고 싶은 만큼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더 큰 실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과정이 이어질수록 실망은 분노로 변하고 누구에게든 화를 풀어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화를 누구에게 쏟아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채로 분노는 무력감이 되어 우리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고는 하는데요. 오늘은 뜻대로 되지 않는 삶을 끝까지 이어보고자 노력한 영수(가명) 씨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영수 씨는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왔지만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경증 지체장애가 있었지만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어 트럭운전 일도 열심히 해왔고 마음씨 착한 아내를 만나 가정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증 지체장애가 있는 아내, 연로하신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기에 영수 씨의 월급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태어난 아들은 말할 때가 지났는데도 옹알이만 계속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간 영수 씨는 아이가 지적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머무는 일이 많았던 터라 영수 씨의 어머니가 아이와 아내를 돌보며 생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반복되는 악재에 화가 났지만 영수 씨는 자기를 바라보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 좋은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였고 영수 씨도 그러길 바랐습니다.


이번에는 영수 씨 어머니에게 치매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지적장애가 있는 아내가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갈 수가 없었고, 영수 씨는 계속되는 불행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이르렀습니다. 영수 씨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복지관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연을 들은 복지관에서는 우선 어머니의 건강과 규칙적인 식사를 위해 경로식당 서비스를 연계하였습니다. 거동이 어려운 어머니를 모시고 갈 수 있도록 아내의 연습을 돕는 한편, 치매지원센터에서 어머니의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 치매검사를 진행했고 이후 요양보호사가 방문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영수 씨는 트럭 운전 일로 집을 떠나있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아내의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따라서 아내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글교실을 이용하며 천천히 한글을 익히고 이웃을 사귀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청소년방과후학교와 토요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아들의 사회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고 아동 양육에 대한 가족들의 부담도 줄여주었습니다.


영수 씨의 아내는 이제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어머니를 경로식당에 모시고 갈 수 있게 됐고 어머니도 사람들과 대화하며 웃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영수 씨의 아들 또한 어엿한 성인으로서 직업훈련과 장애인 일자리에 참여하며 사회로 발을 내디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수 씨는 지나온 시간을 떠올려 보면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때로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우리를 더 나쁜 쪽으로 몰아넣는 것처럼 느껴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수 씨가 그랬듯이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용기 내 나아가면 언젠가는 그 시기를 벗어나 먼 옛날 일처럼 바라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이 사연은 ‘행복한 양천, 따뜻한 돌봄 이야기’ 신목동종합복지관 조은혜님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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