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전국 최초로 개발한 노인용 키오스크 교육 애플리케이션(앱) '서초톡톡C'를 배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앱은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음성 안내를 들으면서 키오스크를 실제로 사용하는 것처럼 연습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무인민원발급, 패스트푸드, 카페, 고속버스, ATM, KTX 발권, 공항 발권, 병원 등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구는 2019년부터 복지관, 동 주민센터 등에서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하다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앱을 개발해 누구나 비대면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조 구청장은 "비대면 서비스가 정착하면서 특히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며 "디지털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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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8/30 09: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