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청년 지원' 200명 모집에 648명 몰려


등록일 2021-10-12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고립청년과 은둔청년 총 200명의 사회 진출과 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648명이 참여를 희망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애초 고립청년 150명, 은둔청년 5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예정의 3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리자 고립청년 162명, 은둔청년 70명을 선발해 소폭 확대했다.

고립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지난해 195명에서 올해 518명으로 늘어났다. 은둔청년 지원 사업은 올해가 처음이다.

시는 "현장의 큰 호응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은둔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다고 보고 내년에는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고도화해 더욱 많은 청년이 지원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고립청년은 저소득층 또는 구직 단념층으로 커뮤니티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지와 활력이 어느 정도 있는 청년을 뜻한다. 은둔청년은 가정 내에 고립됐거나 사회적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다.

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12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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