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진정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내달 2일부터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정상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5월 12일부터 대면 프로그램을 축소 또는 중단하고, 동영상 자료와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내달 2일부터는 전국 256개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인력 및 기능을 재정비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상담, 검진, 일대일 사례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현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은 작년 말 기준으로 399만명이고 이 가운데 50만명은 치매환자다.

이들은 센터가 운영하는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교실에 참가할 수 있고, 낮에는 쉼터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족들도 가족 카페를 이용하면서 환자 가족들과 정보를 교환하거나 자조모임을 가질 수 있다.

복지부는 이용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일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3차까지 마치지 못한 종사자와 외부강사는 이용자와 대면을 자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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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4/27 16: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