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주민예술제 내달 개최…영화·음악 분야 이주예술가 참가


등록일 2022-09-27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한국 사회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선주민과 이주민 간에 공존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제11회 서울이주민예술제'가 내달 8일부터 아흐레간 서울시 일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이주노동희망센터와 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전태일재단이 후원하는 행사에는 영화와 음악 분야 등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이주예술가들이 참여한다.


개막식에는 방글라데시 출신 귀화인 섹 알 마문 감독의 단편 영화 '빠마'가 서울 영등포구 '경계없는 예술센터 스페이스T'에서 상영된다. 이어 '지구인, 춤춘다'와 '아이고 밴드2'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 우리 사회 공존과 평화에 힘쓰는 이주민 인권 활동가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제3회 이주노동자 희망상' 시상식이 열린다.


내달 9일에는 우리 사회 포용성의 범위 등을 주제로 한 '우리 더하기: 이주민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독일인 배우 겸 감독 윤안나(본명: 안나 엘리자베트 릴만)가 연출한 영화 '대추씨'가 상영된다.


폐막인 내달 16일에는 서울 마포구 '다리 소극장'에서 미얀마 출신 그룹 '파라다이스 404'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문의는 ☎ 02-3144-2028


shlamaz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27 15:07 송고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