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간 '코레일톡 통합예약서비스' 할인 이벤트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9일 발표된 범정부 내수 활성화 대책에 발맞춰 5월 한 달 다자녀 가구와 임산부에게 KTX 동반석 4인 세트 상품을 50% 할인 제공한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은 다자녀 가구('다자녀 행복') 또는 임산부('맘편한 KTX') 정보를 등록한 코레일 멤버십회원으로,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때 어른 운임의 50%가 일괄 할인 적용된다.
대상 열차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운행하는 KTX로, 승차권은 열차 승차일 기준 한 달 전 오전 7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13세 미만 어린이와 6세 미만 동반 유아는 기본 할인율(어린이 50%, 동반 유아 75%)이 더 크기 때문에, 기본 할인이 적용된다.
다자녀·임산부 정보 등록은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철도역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고, '정부24'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아 4월 한 달간 '코레일톡 통합예약 서비스'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코레일톡에서 열차 승차권과 숙박, 카셰어링 등 제휴상품을 함께 예약하면 승차권 쿠폰과 제휴상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휴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할인 혜택은 코레일톡에서 결제할 때 즉시 적용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봄나들이 철을 맞아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낸 여행업계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29 15: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