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정전되는 노후 아파트…서울시, 고효율 변압기 교체 지원


등록일 2023-08-10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준공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과 고효율 변압기 교체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폭염과 열대야로 냉방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 공동주택 전기설비의 노후화와 과부하로 인한 화재·정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노후 공동주택은 전력 사용 설계용량이 가구당 1kW 수준으로 현재 전력 사용량(가구당 평균 3∼5kW)을 고려할 때 정전 사고의 위험이 크다.


앞서 시는 총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6월부터 이달 초까지 공동주택 60개 단지의 전기설비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지원했다.


안전진단과 더불어 9월부터는 일반 변압기를 고효율 변압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고효율 변압기로 교체하면 정전을 예방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약 10%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효율 변압기 교체는 한국전력공사 에너지효율화사업과 연계해 시와 한전으로부터 중복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변압기 용량별로 정액 지원한다.


전기설비 안전진단 사업에 참여한 공동주택이 우선 지원 대상이고 이달 31일까지 신청받는다. 그 외 공동주택은 9월 11∼27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에너지정보 홈페이지(https://energyinfo.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02-2133-3568)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웅 녹색에너지과장은 "공동주택 전기설비 안전진단과 고효율 변압기 교체 지원사업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전을 예방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고효율 변압기 지원사업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8/10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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