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인구 유출 막는 일자리사업 다양…취업연계 지원도


등록일 2024-12-23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 청년유출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올해 청년 64명에게 다양한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 일부는 취업에도 성공했다.


시는 2026년까지 총 27억원을 투입해 신산업 분야 기업에 청년 500명이 현장실습 등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는 247명이 참여했다.


이는 항공우주, 원자력 에너지 산업, 소재·부품·장비 사업 등 지역특화 산업 분야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교통복지비, 주거정착비,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청년 932명에게 진로 컨설팅, 취업역량 교육, 심리상담 등 노동시장 복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들 청년일자리사업에 총 1천2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는 대학과도 협업해 청년 취업을 도왔다.


시가 창원대·경남대·창원문성대와 연계해 추진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사업은 535명의 청년 취업 연계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창업역량 강화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가 역점 추진하는 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청년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게 청년일자리사업을 지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12/23 10: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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