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새해 일자리·복지 강화


등록일 2025-01-16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청년들의 정책 수요에 맞춰 일자리 지원 등 청년정책을 확대·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신산업 연계 일자리사업(150명)과 일경험 지원사업(50명)을 통해 청년 200명에게 현장실습을 지원한다.


공모 계속사업인 항공·에너지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는 163명을 지원한다.


또 '구직단념·쉬었음'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를 1천240명으로 늘린다.


청년도전 지원사업(120명)을 통해서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1천120명)도 추진해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스포츠패스 지원사업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창원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39세의 중소기업 재직 청년 500명에게 스포츠 관람·등록비를 지원해준다.


시는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와 면접수당·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도 이어간다.


청년문화예술복합공간 스펀지파크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 추진한다.


시는 올해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원 청년실태와 대내·외 여건을 분석해 청년정책의 새 방향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경석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맞춰 폭넓고 실질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1/15 10: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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