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기준 6만7천명…전년比 23.9%↓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지난 2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6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의 8만8천명보다 2만1천명(23.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고용노동부가 2일 밝혔다.  

이로써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3개월째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세를 이어갔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작년 12월 12.8% 올해 1월 6.5% 각각 감소한 바 있다.  

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감소한 것은 경기 회복으로 일자리가 많아진 데다 설날 연휴가 작년보다 2일 더 긴 점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고용부는 분석했다. 

2월 한달간 실업 급여는 37만4천명에게 3천15억원이 지급됐다. 전년 같은 달에 비해 지급자수는 4만3천명(10.3%) 지급액은 293억원(8.9%) 각각 줄었다.  

고용센터를 통한 구인 인원은 14만2천명 구직인원은 18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구인은 1만2천명(9.2%) 증가하고 구직은 1만5천명(8.8%) 감소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3/02 09: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