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 창원지역의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청소년을 상대로 생생한 경제교육을 한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이달 말까지 최충경(65.창원상의 회장) 경남스틸㈜ 대표 등 CEO 30여명으로 이뤄진 '창원기업 CEO 경제교수단'을 구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내주부터 창원지역 대학교와 중ㆍ고교 등 100여곳에 공문을 보내 특강 신청을 받는다.
특강을 희망하는 학교는 원하는 날짜와 주제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상의는 교수단 중 적절한 사람을 선택해 신청한 학교에 소개한다.
특강 주제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의 유형과 취업 준비, 국내외 경제 흐름과 기업 현황, 기업가 정신, 기업 경영 경험담 등이라고 상의는 설명했다.
상의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방안의 하나로 실시하는 이번 특강은 청소년에게 기업사랑을 심어주고 도전 정신과 함께 현장 경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창원상의 조사홍보팀(☎055-210-3004)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3/11 07: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