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월 실업률 3.6%..2년반來 최저


등록일 2011-03-18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홍콩의 2월 실업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이후 2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 통계처는 2월 홍콩의 실업률이 지난 1월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한 3.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월의 실업률 3.6%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이는 홍콩의 고용상황이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문회보(文匯報)가 18일 보도했다.  

 

홍콩의 실업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8월 5.5%로 고점에 도달한 뒤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매투 청(張建宗) 노동복지국장(노동장관격)은 "일본 대지진과 중동사태의 여파로 글로벌 경제상황이 다시 나빠질 수 있다"면서 "경제상황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3/18 09: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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