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승마교실 운영..초등생 2천명대상


등록일 2011-04-06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43개 초등학교 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승마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처음 운영한 승마교실에 도내 50개 초등학교에서 1천300명이 참여했고 참가자들의 강습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올해는 대상 규모를 넓혔다.  

 

승마강습은 각 지역 승마장과 학교가 협의해 매주 2회씩 8주간 진행하며 강습료 48만원 가운데 도와 해당 시.군. 한국마사회의 지원금을 빼면 본인 부담은 12만원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말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별 승마교실 참여 인원 배정을 마쳐 현재 학교별로 참여학생을 선발중이다.  

 

지난해 첫 승마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의 93%가 강습에 만족하고 학부모들이 강습기간을 늘려달라고 요청하는 등 경기도 승마교실의 인기가 무척 높다고 도는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앞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면서 "승마장에 대한 도민의 수요를 충족하려면 대도시 인근 그린벨트 지역 등에 승마장이 쉽게 개설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4/06 10: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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