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정부부처 중증장애인 31명 특별채용


등록일 2011-04-12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특허청과 외교통상부, 농림수산식품부, 국세청 등 22개 부처가 중증장애인 31명을 5∼9급으로 특별채용키로 했으며 서울시와 전남도, 부산시 등 지방자치단체도 장애인을 특채하는 계획을 세웠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지체, 청각 등의 2급 이상이나 뇌병변, 자폐, 정신 등의 3급 이상인 중증장애인을 특채하는 계획을 1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일반직 24명, 연구직 5명, 기능직 2명이고 5급이 2명, 7급이 5명, 9급이 16명 등이다.

  

지난해에는 19개 부처에서 23명을 채용키로 해서 384명이 응시했으며 13개 부처에서 5급 1명 등 14명을 뽑았다.

 

특허청이 변호사나 상표·디자인 관련 경력 1년 이상인 변리사, 관련 분야 민간 경력 10년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5급을 1명 뽑을 예정이고 외교통상부와 기상청, 방위사업청은 행정직 7급 3명을,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과 국립공주병원, 조달청, 병무청 등은 9급 10명을 채용키로 했다.

  

원서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9월 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서울시 10명, 전남도 1명, 부산시 2명, 울산시 1명, 경기도 2명 등 지자체도 중증장애인 특채 계획을 세웠다.

  

행안부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광주, 대전, 대구 부산에서 장애인 공직설명회를 개최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4/12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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