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4.11.(월) 2011년도 『소아전용 응급실 모델 구축 사업』 지원 대상기관으1로 4개 병원(이대목동병원, 가천의대길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관동대명지병원)을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사업에 응모한 7개 병원별로 소아전용 응급실의 필요성(소아환자 수, 응급실 과밀화 등)과 추진 계획(인력운영 및 시설개선 계획, 사업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4개 병원을 선정하였다.
※ 선정 심사과정 및 심사위원단 구성
○ 1차 공모 : 1개 기관 응모, 적격 판정
- 공모(2.22.~3.18.) → 서면심사 및 현지평가(3.23.) → 선정결과 통보(3.24.)
○ 재공모 : 6개 기관 응모, 3개 기관 선정
- 공모(3.24.~3.31.) → 서면심사(4.5.) → 현지평가(4.8.) → 선정결과 통보(4.11.)
○ 심사위원단 : 응급의학회(2), 소아과학회(2), 예방의학회(1), 병협(1), 중앙응급의료센터(1) 등 민간위원 7명과 관련 공무원 2명으로 구성
사업자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각각 응급의료기금 지원액 10억원과 지원액 이상의 자부담 금액을 투자하여 시설ㆍ장비 확충을 통해 올해 5월 중 소아전용 응급실을 개소할 예정이다.
소아전용 응급실은 응급실 환경 개선을 위한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 사업으로서, 성인 진료구역과 구분된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 예진실, 격리실, 관찰병상, 수유실 등 전용 시설을 갖추고 소아용 인공호흡기?, 소아과 전문의가 24시간 진료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소아 친화적인 환경에서 전문의 진료를 제공하여 치료효과를 높이고, 중증도 분류에 따른 빠른 진료를 통해 응급실 체류시간을 단축시키며, 성인 진료구역과의 구분을 통해 감염예방 효과는 물론, 성인환자의 응급 치료장면 노출에 따른 소아환자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기존 성인 응급실의 과밀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010년에도 소아전용 응급실 2개소를 지원하여 현재 운영 중이며, 2012년에도 4개소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소아전용 응급실을 연차적으로 전국에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 소아전용 응급실 구축 지원 의료기관 현황 >
연도 |
지역 |
의료기관명 |
2010년 |
서울 |
서울아산병원 |
충남 |
순천향대 천안병원 | |
2011년 |
서울 |
이화여대 목동병원 |
인천 |
가천의대 길병원 | |
경기 |
관동대 명지병원 | |
경기 |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