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1분기 2만1천260명…9.2%↓


등록일 2011-05-09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올해 1분기 산업재해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업무중 사고나 질병으로 숨진 중대 재해는 소폭 늘었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분기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전체 산업재해자는 2만1천260명으로 2천166명(9.2%) 재해율은 0.15%로 0.02%포인트 각각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사망 만인율(근로자 1만 명당 산재사망자 비율)은 0.37로 0.01(2.6%) 감소했다제조업 산업재해자는 7천667명으로 794명(9.4%) 건설업은 4천59명으로 93명(2.2%) 기타 사업은 7천565명으로 1천126명(13%) 각각 감소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모든 규모에서 감소했다. 특히 100인~299인 사업장은 1천334명으로 215명(13.9%) 줄었다.  

 

재해유형별로 보면 고용부가 집중적인 예방노력을 기울여 온 전도 협착 추락 등 3대 다발재해가 1만2천89명으로 1천357명(10.1%) 감소했다.  

 

협착 재해는 511명(12.1%) 전도 재해는 571명(9.2%) 추락재해는 275명(9.0%) 각각 줄었지만 무리한 동작은 166명(47.3%) 절단ㆍ베임ㆍ찔림은 111명(8.4%) 각각 증가했다.  

 

반면 업무 중 사고나 질병으로 숨진 중대 재해자는 모두 524명으로 3명(0.6%) 증가했다.

 

이 중 업무상 사고로 숨진 재해자는 350명으로 43명(14%) 늘었다. 이로써 업무상 사고 사망만인율은 0.25로 0.03포인트(13.6%) 상승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08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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