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97% "등록금 부담된다"


등록일 2011-05-30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학생들이 '청년실업해결, 반값등록금 실현'을 주장하며 기습시위를 벌이고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사진은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학생들이 '청년실업해결, 반값등록금 실현'을 주장하며 기습시위를 벌이고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대학생 절대다수인 97%가 과다한 등록금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대학생 4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부담을 느끼는 정도로 응답자의 55.9%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등록금과 관련해 학교 측에서 지원을 충분히 받느냐는 질문에는 84.7%가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복수응답)으로 '등록금 인하 및 동결'(68.6%)을 꼽은 학생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장학금 지급 확대'(67.3%), '학자금 대출 금리 인하'(50.5%), '등록금 책정 내역 공개'(47.3%), '대학 재정 운영 투명성 확보'(46%), '등록금 부족분에 대한 국가 지원'(41.1%) 등의 답변이 나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30 11: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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