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463개 평가 결과 공표


등록일 2011-06-13



 

□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전국 46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실시한 201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평가대상기간 ‘09.8.1~’10.7.31)를 발표하고, 평가성적이 우수한 176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성적과 등급에 따라 응급의료기금 약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참고】

-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이번 평가에 따른 지원이 아닌 별도 계획에 따라 234억원을 지원하며, ‘12년까지 취약지역내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완료하여 취약지역을 해소할 계획이다.

※ 응급의료 취약지역 : 응급의료기관이 1개소도 없는 군(郡) 지역으로 ‘09년 조사에서 43개군으로 파악되었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09년 4개소, ‘10년 26개소에 시설장비를 지원하였고, ’11년에 나머지 취약지역에 대한 시설장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음


□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필수영역 충족여부(시설, 인력, 장비 등 )에 대한 평가와 응급의료 질(급성심근경색환자에서 재관류요법의 적절성, 급성뇌혈관질환자에서 뇌영상검사 신속성, 중증응급질환자의 입원율 등)에 대한 평가로 구성되며,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10.10.25~’11.4.29일까지 6개월간 현지평가와 서면평가를 시행하였다.

※ 평가위원회는 현지평가위원 40명 및 서면평가위원 70명의 응급의료전문가로 구성, 현지평가위원들은 필수영역, 서면평가위원은 응급의료 질 평가 수행
 
□ 필수영역 평가에서 463개 응급의료기관 중 223개(48.2%)가 충족하여 전년도 충족률 40.0%(457개 중 183개)에 비해 향상되었으며, 이는 2010년부터 미충족 의료기관에는 응급의료기금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지원방식이 변경됨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


【필수영역 충족률 현황】
 

전체

권역응급센터

전문응급센터

지역응급센터

지역응급기관

‘10년

48.2%(223/463)

87.5%(14/16)

25%(1/4)

81.2%(95/117)

34.7%(113/326)

‘09년

40.0%(183/457)

47.9%(7/16)

0%(0/4)

68.8%(77/112)

30.5%(99/325)

 

 
【응급의료기관 종류별 필수영역 충족률 추이】
 

기준

권역응급센터

(종합병원)

지역응급센터

(종합병원)

지역응급기관

(종합병원, 병원, 의원)

시설

·  환자분류소, 관찰병상 30개 이상

·  중환자병상 20개, 입원병상 30개

· 환자분류소

· 관찰병상 20개 이상

· 관찰병상 10개 이상

장비

· CT촬영기, 식도위내시경, 혈액검사기기

· CT 촬영기

· 일반 X선 촬영기 등

인력

· 연간 환자 3만명이상 : 응급의학전문의 4인 이상을 포함한 전담 전문의 6인 이상

· 2만~3만: 전담전문의 5인(응급의학 3인)이상

· 1만~2만: 전담전문의 4인(응급의학 2인)이상

· 간호사 rgb(0,0,0) 0.28pt solid; BORDER-LEFT: rgb(0,0,0) 0.28pt solid; PADDING-BOTTOM: 1.41pt; PADDING-LEFT: 5.1pt; WIDTH: 107.98pt; PADDING-RIGHT: 5.1pt; HEIGHT: 73.93pt; BORDER-TOP: rgb(0,0,0) 0.28pt solid; BORDER-RIGHT: rgb(0,0,0) 0.28pt solid; PADDING-TOP: 1.41pt" vAlign=middle>

· 전담의사 4인 이상

(전문의 2명 이상)

· 간호사 10인 이상

· 전담의사 2인 이상

· 간호사 5인 이상

역할

· 응급환자 진료 ?재해발생시 지원

· 응급의료종사자 교육

· 응급의료 제공

· 응급의료 제공

 

○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개 의료기관 중에서 필수영역을 충족한 곳이 ‘09년 7개소에서 ’10년 14개소로 7개소가 늘었고 충족률이 39.6% (47.9% → 87.5%) 상승되었다.

 

○ 지역응급의료센터도 117개 의료기관 중에서 필수영역을 충족한 곳이 ‘09년 77개소에서 ’10년 95개소로 18개소가 늘었으며 충족률이 12.6%(68.8% → 81.2%) 상승되었다.

 

○ 지역응급의료기관은 필수영역 충족률이 34.7%(113개/326개)로 가장 낮았으며 기준을 충족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응급실 전담의사 부족(83.6%)으로, 도시보다 농어촌 지역에서 전담의사 부족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도· 농간 전담의사 미충족율 : 도시 259개소 중 128개소(49.4%), 농어촌 67개소(의료기관 소재지가 읍· 면) 중 51개소(76.1%)
 

□ 응급의료 질 평가는 의무기록과 국가응급환자진료정보망(NEDIS) 입력정보 등을 근거로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 137개 의료기관에서 시행되었으며, 급성심근경색환자에서 재관류요법의 적절성, 중증응급질환자의 입원율 등 6개 진료과정에 대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 대부분의 평가지표가 목표치를 달성하였으나,

- 권역응급의료센터는 3대 중증응급질환자(급성심근경색증, 뇌혈관질환, 중증외상)의 응급실 재실시간이 3.9시간(목표 3시간 이내), 중증응급질환자 입원률은 78.7%로(목표 90% 이상) 목표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 지역응급의료센터는 활력징후 모니터링 적절성이 82.6%, 중증응급질환자 입원률이 75.3%로 목표치인 90%보다 낮게 나타났다.

【2009-2010 지표별 평가결과 비교】

 

과정영역 평가지표

목표

권역센터

지역센터

‘09년

‘10년

‘09년

‘10년

1. 급성심근경색에서 재관류요법의 적절성(%)

≥80%

79.4%

86.8%

66.5%

79.3%

2. 급성뇌혈관질환자에서 뇌영상검사 신속성(분)

<45분

19분

19분

21분

21분

3. 활력징후 이상 환자의 모니터링 적절성(%)

≥90%

88.6%

95.1%

83.0%

82.6%

4. 급성기 3대중증응급질환자의 입원결정시간(시간)

≤3시간

1.9

2.1

1.8

1.7

5. 급성기 3대중증응급질환자의 응급실재실시간(시간)

≤3시간

3.8

3.9

2.9

6. 중증응급질환자의 입원률(%)

≥90%

76.9%

78.7%

75.3%

 

□ 응급의료 질 평가 중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재관류요법의 적절성에 대한 평가 결과, 목표인 80% 이상을 달성한 병원을 지역별로 2등까지 살펴보면, 서울은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부산은 고신대복음병원, 대구는 계명대동산병원과 경북대학교병원, 인천은 길의료재단길병원과 인하의대부속병원, 광주는 전남대학교병원, 대전은 충남대학교병원과 을지대학병원, 울산은 동강병원, 경기도는 아주대학교병원과 한림대성심병원, 강원은 춘천성심병원, 원주기독병원, 충북은 청주성모병원, 충남은 단국의대부속병원, 전북은 원광대부속병원과 전주예수병원, 전남은 목포한국병원과 순천성가롤로병원, 경북은 의료법인안동병원과 포항세명병원, 경남은 삼성창원병원, 제주는 제주대학교병원이 해당된다.(☞ 상세자료는 붙임3)

 

□ 보? 미충족 의료기관(240개소)과 질평가 하위 20%(47개소)는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필수영역평가를 통과하고 질평가 결과 중위 40%(86개소)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에는 기본보조금을 지급하며, 상위 40%(90개소)에는 기본보조금과 추가보조금을 함께 지급하여 총 176개 의료기관이 응급의료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2011년 응급의료기관 지원대상】

 

합계

권역응급센터

전문응급센터

지역응급센터

지역응급기관

평가대상

463개소

16개소

4개소

117개소

326개소

지원대상

177개소*

11개소

1개소

74개소*

91개소

상위 40%

91개소

6개소

1개소

37개소

중위 40%

85개소

5개소

-

37개소*

44개소

지원금

202.1억원

28억원

2억원

108.9억원

63.2억원

지원금 단가

기본보조금

2억원

2억원

1.3억원

6천만원

추가보조금

1억원

1억원

65백만원

3천만원

지원제외

286개소

5개소

3개소

43개소

235개소

하위 20%

47개소

3개소

-

21개소

22개소

기준미충족

240개소

2개소

3개소

22개소

213개소

* 실 지급금액은 시도별 삭감율에 따라 최대 10%까지 차이가 있음

* 중앙대용산병원 폐업으로 지원받지 못함(실제 지원 의료기관은 176개소)

 

지역

전체

권역센터

전문센터

지역센터

지역기관

서울

20/55

0/1

3/3

3/27

14/24

부산

17/36

0/1

0/0

3/6

14/29

대구

8/17

0/1

0/0

0/5

8/11

인천

6/17

0/1

0/0

1/6

5/10

광주

13/24

0/1

0/1

2/4

11/18

대전

2/10

0/1

0/0

1/4

1/5

울산

4/9

0/1

0/0

0/1

4/7

경기

38/80

0/2

0/0

2/21

36/57

강원

18/26

1/2

0/0

0/3

17/21

충북

12/20

1/1

0/0

1/3

10/16

충남

10/19

0/0

0/0

0/4

10/15

전북

10/19

0/1

0/0

1/6

9/12

전남

33/46

0/1

0/0

4/7

29/38

경북

18/36

0/1

0/0

1/9

17/26

경남

30/43

0/1

0/0

2/6

28/36

제주

1/6

0/0

0/0

1/5

0/1

240/463

2/16

3/4

22/117

213/326

 

□ 보건복지부는 지원되는 보조금이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한 전담인력의 인건비나 수당, 응급의료기관 질 향상을 위한 사업비에 사용되며, 금년에 지원받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 85개 응급의료기관은 반드시 응급환자 도우미(응급 코디네이터)를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 응급 코디네이터는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 중에서 선정하여
 
- 응급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전원되는 경우 적절한 병원 안내, 이송수단 조회 및 제공,

- 병원내 응급진료, 응급수술 관련 의료진과 시설장비의 가용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그 정보를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환자이송을 지원하며,
 
- 응급실 진료정보 입력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으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하고,
 
○ 응급 코디네이터의 활동으로 응급실 이용환자의 편의와 만족도가 향상되고, 실시간 응급실 진료정보제공으로 응급환자의 생존율과 예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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