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장기요양기관 간 자율경쟁 유도와 최우수기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11년도 장기요양기관(입소시설)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대상 기관은 2010년 12월 31일까지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으로 평가 개시일 현재 계속 운영중인 시설급여 제공 기관으로서 전국 3,454개 기관이며 서울은 388개, 강원은 173개 기관이 평가대상에 포함된다.
공단은 평가의 공정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별도의 장기요양기관평가 전담반을 구성, 대상기관에 대하여 2인 1조 현장방문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는 기관운영 및 시설환경, 급여제공 과정 등에 관한 사항으로 '장기요양기관 평가방법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른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하며, 구체적인 평가지표의 적용 및 평가방법·평가 근거자료 등을 정한 '장기요양기관 평가매뉴얼'에 따라 세부사항을 확인한다.
향후 평가결과는 평가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공단 장기요양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며, 해당 장기요양기관 및 시·군·구에도 통보할 예정이다.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입소시설 평가는 장기요양기관이 현재 자기 기관의 수준을 확인하고, 점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나아가 장기요양수급자의 기관 선택권 보장 및 알 권리 충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평가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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