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사회복지 공무원 하반기 대폭 추가 채용


등록일 2011-10-14
정보제공처 복지뉴스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광역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올해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폭 추가 채용한다.
 

서울시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308명을 올해에 추가 채용하기로 14일 공고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97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서울시는 “이처럼 채용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은 수혜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고 사회복지분야의 고용창출과 지역현장의 복지공무원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채용되는 사회복지 공무원은 전원 자치구에 배정해 사회복지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 13명과 저소득층 7명을 구분 모집해 선발한다.

 

또한 장애인 응시자 편의를 위해 응시원서 제출 시 본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편의지원을 신청하면 장애유형에 따라 점자문제지, 확대문제지, 음성지원컴퓨터, 수화통역사 등 시험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재개발원 채용시험팀(02-3488-2321~6)으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hrd.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구시는 오는 12월 10일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사회복지직 공무원 131명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올해 사회복지직 공무원 채용인원은 지난 5월에 선발된 10명을 포함해 141명으로, 전년도 채용인원 보다 115명 늘어난 규모다.

 

시험관련 모든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를 참조하면 되고,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이고, 필기시험은 12월 10일에 실시될 계획이다.

 

권정락 대구시 총무인력과장은 “이번 채용은 구·군 일선 현장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해 적정 수준의 사회복지인력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시도 올해 사회복지공무원 75명을 추가로 신규채용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에서 내년도 순 증원 및 자연감소인력 등을 감안해 요구한 75명을 선발키로 했으며, 채용규모는 지난 5월 시행한 9급 행정직 채용인원(51명) 보다 많은 것으로 행정직을 제외한 단일 직렬로 최대 규모이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사회복지(일반) 71명, 사회복지(장애인) 3명, 사회복지(저소득층) 1명이며, 특히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만이 응시가 가능하도록 구분 모집한다.

 

채용의무비율(장애인3%, 저소득층 1%)을 초과해 장애인직렬은 4.0%, 저소득층직렬은 1.3%까지 확대 선발키로 했다.

 

시험은 오는 12월 10일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내년도에 면접시험(3월13일)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3월16일)할 계획이다.

 

응시원서접수는 11월2일부터 11월8일까지 자치단체 통합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 직접 접속하거나 광주시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링크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총무과(062-613-2871~3)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채용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4년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확대 충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등록일:2011-10-14/수정일: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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