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 차별 예방 동영상 배포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장애인 차별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홍보 영상은 확대시험지가 준비되지 않아 채용시험에서 불이익을 당한 사례, 보조견에 대한 편견으로 마트에 입장할 수 없는 사례 등 3개의 에피소드를 재연한 옴니버스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됐다.

장애인과 전문가 인터뷰를 함께 담았으며 구제 절차도 함께 소개됐다. 길이는 10분30초이며 청각 장애인을 위해 수화·자막용도 함께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번 홍보 영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학교, 문화체육시설 등 장애인차별금지법 적용을 받는 기관에 제공된다. 복지부 홈페이지 자료실과 블로그 따쓰아리(blog.daum.net/mohwp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10/10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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