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한 통합 포털의 명칭이 '안전Dream'으로 결정됐다.
경찰청은 현재 제작 중인 아동·여성·장애인·청소년을 위한 통합 포털에 어울리는 명칭을 국민을 상대로 공모한 결과 이름을 '안전Dream'으로, 슬로건을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로, 도메인을 'safe182.go.kr'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안전Dream'이라는 명칭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안전한 생활, 행복한 삶을 꿈꾸게 하는 포털사이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과 직장인, 경찰관 등 총 952명이 1천355건의 명칭을 들고 참가했다.
경찰은 홍보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와 여성청소년 기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심사 결과를 도출했다.
공모작에 대한 자세한 심사결과는 전국 경찰관서 홈페이지나 씽굿(http://www.thinkcontest.com), 대티즌(>http://detizen.net), 캠퍼스몬(>http://www.campusmon.com) 등 공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포털에는 경찰의 182(실종아동찾기), 117(학교폭력ㆍ여성폭력 피해자 긴급지원) 시스템의 정보뿐 아니라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관련 정보도 총망라된다.
경찰은 12월1일 이 사이트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해 내년 1월부터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11/10 16: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