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부터 취약계층 무료 예방접종


등록일 2011-12-08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도는 내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의 12세 이하 아동에 대해 예방접종비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장애아, 다자녀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7천200명이며, 예방접종비는 1건당 2만3천원이다.

  

예방접종 지원백신은 결핵, B형 간염, 폴리오, 수두, 일본뇌염, 폴리오,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등 11종이다.

 

일반가정 영유아(10만6천명)에 대해선 예방접종비의 80%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일반가정 영유아가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할 경우 접종 때마다 1만8천원 정도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접종자는 본인부담금 5천원만 내면 된다.

  

도는 이번 지원 확대로 12세 미만 영유아와 아동이 연간 22차례의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일반가정은 39만6천원, 저소득 취약계층은 50만6천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병국 도 복지보건국장은 "예방접종비 지원이 확대되면 연간 2천500명 정도 발생하는 예방접종 관리대상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12/08 10: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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