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보다 능력 ·대학 진학률 뚝


등록일 2012-01-19
정보제공처 뉴스와이즈



 

[데일리노컷뉴스 백주희기자] 전문대 이상 고등교육기관에의 진학률이 최근 수년새 급격히 둔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1'에 따르면, 고등교육기관 진학률은 지난 2005년 82.1%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 수년동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통계 2011에 따르면, 고등교육기관 진학생 수를 고교 졸업생 수로 나눈 진학률은 2000년 68.0%에서 2005년 82.1%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2010년 79.0%, 지난해 72.5%로 진학률 수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진학률에서도 거센 여풍(女風)은 이어졌다.

 

여성 진학률은 2010년 80.5%로 남성(77.6%)을 앞지른 데 이어 지난해에도 75.0%를 기록, 남성(70.2%) 5% 가까이 진학률이 높았다.

 

2010년 현재 25~64세 성인의 30.5%가 평생학습에 참여했다.

 

5년 전 26.4%에서 4.1%포인트 증가했다.

 

평생학습에 참여하기 어려운 요인으로 시간부족(92.1%)이 가장 많이 꼽혔다.

 

젊은층인 25~34세는 그 비율이 99.0%에 달했다.

 

한편, 어린이집 수는 2000년 1만9276개에서 2010년 3만8021개로 2배가량 늘어났다.

 

덩달아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수도 94만 명에서 126만 명으로 5년새 33.8%가 치솟았다.

 

이 중 만 2세 이하 아동의 어린이집 이용 비율이 2005년 22%에서 2010년 50.5%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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