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혁신도시 아파트 공급 본격화


등록일 2012-03-22
정보제공처 뉴스와이즈





전국 혁신도시 아파트 공급 본격화


이달 말 울산 우정혁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에서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말 울산 우정혁신도시를 비롯, 올해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아파트 31개 단지 총 2만3214가구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각 혁신도시의 이 같은 올해 분양물량은 지난해 혁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 8개 단지 4305가구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혁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은 지난해까지 울산과 전북에서만 이뤄졌다.

그러나 올해 5월까지는 부산과 대구, 강원 원주, 경북 김천, 제주 서귀포에서, 6월까지는 전남 나주와 충북 진천·음성, 경남 진주 등 8개 지역에서 첫 분양이 시작되는 등 상반기까지 10개 혁신도시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실시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각 혁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이 토지 조성 원가 이하로 공급하는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위주(총 1만9825가구)로,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10개 혁신도시 내 아파트는 올해까지 총 3만5000가구를 착공하며 이 중 80%인 2만8000가구는 상반기까지 착공 완료할 것"이라면서 "내년 6월 부산과 울산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주함으로써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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