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지난해 청년인턴 1만3천명 채용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285개 공공기관에서 1만3천417명의 청년 인턴을 채용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기관 형태별로는 공기업이 4천64명, 준정부기관이 5천143명, 기타 공공기관이 4천210명의 청년 인턴을 각각 채용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공사 374명, 한국도로공사 108명, 에너지관리공단 28명 등 모두 2천20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공공기관의 신규 정규직 채용인원(1만4천454명) 중 15.3%에 해당한다.
올해는 청년 인턴의 20%를 고졸 출신 중에서 뽑는다. 공공기관에서 인턴경험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20%는 고졸 중에 채용할 방침이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의 청년 인턴 채용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청년 인턴 채용과 정규직 전환율이 미흡한 공공기관의 참여를 북돋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4/03 14: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