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일 '인육캡슐' 등 위해성이 높은 혐오제품에 대한 실태조사와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수사팀을 구성해 중국 교포 밀집 거주지역 등을 중심으로 '인육캡슐'의 국내 불법 유통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부산식약청, 경인식약청 등 6개 지방식약청은 인터넷 등 '인육캡슐'이 유통될 수 있는 장소를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육캡슐'이 식품이나 의약품으로 위장 반입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선박으로 입국하는 중국 여행자 휴대 반입품의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09 15: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