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어마을 여름캠프 참가자 4천192명 모집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서울시가 서울영어마을 여름방학캠프에 참가할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풍납캠프 1천260명, 수유캠프 1천650명, 관악캠프 1천282명 등 3개 영어마을에서 총 4천192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영어마을은 8일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고 다음달 22일부터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숙박형이며 원어민강사들이 주로 강의를 맡는다.

풍납캠프는 `올림픽'을 주제로 한 9박10일, 12박13일 과정, 수유캠프는 시원한 야외수영장과 함께 하는 9박10일 과정, 관악캠프는 영어 원서를 기본으로 하는 집중영어프로그램 과정 등을 진행한다.

시는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이 캠프를 이용할 수 있도록 1천200명에게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정정순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은 "참가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연수에 못지않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캠프 홈페이지(http://www.sev.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6/07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