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가 양성 3개대학 선정


등록일 2012-07-12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가 양성 3개대학 선정

한국기술교육대·충북대·홍익대



(서울=연합뉴스) 이주연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가(PMS, Professional Science Master) 양성' 사업자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내 한국기술교육대(천안시), 충북대(청원군), 홍익대(세종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특정 기초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관련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학경영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3개 대학을 중심으로 2017년까지 총 240억원을 투입해 300명 내외의 관련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차세대 IT(정보기술) 분야의 과학경영대학원을 개설해 천안 기능지구의 특화산업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IT융합 등에 기여할 과학경영 인재를 육성한다.


충북대는 의생명 분야의 과학경영대학원을 개설해 의생명정보, 의생명약학, 의생명공학 등 청원 기능지구가 중점 추진하는 의약바이오의 인재를 양성한다.


홍익대 세종캠퍼스는 도시·건축 분야의 과학경영대학원을 개설해 향후 세종시 기능지구가 추구하는 스마트도시 구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를 배출할 예정이다.


사업자로 선정된 3개 대학은 커리큘럼 개발 등의 준비를 거쳐 올해 12월부터 이공계학부 졸업자를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하고 내년 3월에 개강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7/11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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