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정부물품 재활용ㆍ불우 서민지원 확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정부 물품의 재활용과 불우 서민 무상지원이 확대된다.
조달청은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 지표를 개선, 불용 대상품의 재활용을 확대하고 불우 서민 등에 대한 무상지원을 촉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조달청은 정부물품 총괄관리기관으로 2005년부터 2천여개 중앙 관서 및 산하 기관에 대해 매년 1회 종합평가를 하고 있다.
조달청은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불우 서민 지원을 확대키 위해 평가항목 중 재물조사분야의 불용 대상품 활용률 및 정책평가분야의 불우 서민 무상지원율 배점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사용가능한 물품을 부당하게 폐품으로 분류, 폐기 처분하는 것을 줄이고 사용하지 않는 개인용 PC 등 정부 물품을 비영리 공익법인을 통해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ㆍ소녀가장, 저소득 다문화 가정 등에 무상지원하는 것을 늘릴 계획이다.
정부 물품은 총 1천226만점, 13조3천억원 규모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7/16 15: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