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여성 63% "농식품 국가인증 표지 안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여론조사 전문업체 포커스컴퍼니가 벌인 설문에서 응답자의 63.3%가 올해 새로 도입한 `농식품 국가인증 공통표지'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1월1일 표지 형태만으로도 국가 인증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공통표지를 선보였다. 공통표지는 인증 내용과 관계없이 모두 `농림수산식품부' 글자를 표시하고 디자인은 초록색 국새모양으로 일원화했다.
현재 운영 중인 14종의 인증제도를 우수식품 품질 인증, 유기식품 인증, 지리적 표시제, 식품 명인, 안전관리식품 인증 등 5종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기존 표지를 쓰는 생산자들은 공통표지제도가 의무화하는 2014년 1월1일까지 인증 로고를 바꿔야 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8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의 대형유통매장 이용객 중 30~60대 여성 1천200명을 상대로 이뤄졌고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2.83%포인트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7/26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