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취약 사업장 1천곳 집중 점검ㆍ단속


등록일 2012-08-24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산재취약 사업장 1천곳 집중 점검ㆍ단속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고용노동부는 27일부터 2주 동안 검찰과 합동으로 전국 1천여개 산재 취약 사업장에 대한 점검 단속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안전관리 소홀로 사망사고 등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큰 사업장 ▲추락ㆍ붕괴ㆍ감전ㆍ화재 등의 재해위험이 큰 건설공사장 ▲화재ㆍ폭발이 우려되는 화학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 등이다.


근로감독관과 검찰수사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건설현장의 추락과 붕괴, 제조업체의 협착(끼임)과 충돌, 서비스업 등의 전도(넘어짐)와 협착 등 발생 요인을 중점 확인한다.


또한, 화재와 감전 등에 대비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도 업종을 불문하고 단속한다.


문기섭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은 "법을 위반한 사업장이 발견되면 사법처리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재해 발생 가능성이 큰 경우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8/23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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