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에 사용하지 않는 빈 교실이 1천410개라고 30일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에 595개, 중학교에 456개, 고교에 359개의 교실이 남아 있다.
도교육청은 빈 교실이 주로 대규모 택지지구 등에 신설한 학교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빈 교실 가운데 1천140개는 인근 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입주할 경우 학급을 증설해 교실로 활용하고 270개는 방과후교실이나 특수활동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순수 잉여교실로 볼 수 있는 빈 교실은 21개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9/30 09: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