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2∼9일을 '노후설계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노후설계 체험 행사와 은퇴 이후 삶에 관한 에세이·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노후설계 주간에 전국 91개 지사와 50개 상담센터에서 개인의 노후 준비 정도를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법을 조언한다.
강연 및 상담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베이비부머 은퇴설계콘서트'는 수원(4일)과 대전(5일)에서 개최한다.
공단은 또 은퇴 이후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주제로 하는 에세이와 사진 작품을 이달말까지 공모하는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행사 제목에서 '8만 시간'은 60세에 은퇴한 이후 80세까지 생존한다고 가정할 때 수면과 식사 등의 시간을 뺀 나머지 여유시간을 뜻한다. 에세이는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사진 부문은 국민 누구나 공모에 응할 수 있다.
응모는 우편, 방문, 공모전 홈페이지(http://80000-design.co.kr)로 가능하다.
부문별 대상 1편에는 상금 300만원(에세이) 또는 200만원(사진)을 지급하며 최우수상(부문별 3편)에는 각각 120만원(에세이)과 80만원(사진)을 수여한다. 우수상(부문별 10편)의 상금은 80만원(에세이) 또는 50만원(사진)이다.
공단은 또 인터넷 카페인 '행복미소'(http://cafe.daum.net/mylife337)에서 노후설계 정보 공유에 관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방자치단체들의 지역 축제에서도 노후설계 상담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10/02 16: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