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새희망홀씨' 대출 3조원 돌파


등록일 2012-10-30
정보제공처 뉴스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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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연순 기자] 은행권의 대표적인 서민지원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판매금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28일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이 지난 2010년 11월 출시해 저신용, 저소득 서민들을 지원하고 있는 새희망홀씨가 9월말 기준 3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은행들은 새희망홀씨 출시 이후 총 34만4624명에게 3조19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들어서는 9월까지 1조3860억원을 지원해 전년 동기 대비 6286억원(83%) 증가했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와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저신용·저소득자 비중은 74.3%로 6월 말(74.7%)과 비슷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별로는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올해 목표의 133%와 100.1%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국민(92.7%) 및 전북은행(94.7%) 등 2개 은행은 저신용·저소득자 비중이 90%를 넘는 수준을 보였다. 새희망홀씨 연체율은 2.6%로 6월말 2.4%에 비해 소폭 올랐다.


김동궁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희망금융팀장은 "현재 운영중인 서민금융 거점점포 및 전담창구를 통해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지원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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