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중 1명, 제2외국어 공부 중… 일본어, 중국어 順


등록일 2012-11-23
정보제공처 뉴스와이즈





구직자뿐만 아니라 직장인에게도 외국어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압박은 크다. 특히 최근에는 영어를 제외한 제2외국어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2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5.0%가 현재 영어를 제외한 제2외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제2외국어는 △일본어(48.0%)가 절반 가까이로 가장 많았고 △중국어(40.0%)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이처럼 일본어와 중국어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스페인어(6.7%) △프랑스어(2.7%) 등의 답변도 소수 있었다.



영어 외에 제 2외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로는 △'업무 수행 시 필요하기 때문에'(28.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실제로 직장에서 제2외국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이직ㆍ승진시험 등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므로'(22.7%) △'해외 취업ㆍ근무를 희망하고 있어서'(22.7%) 처럼 업무와 관련된 답변이 상당수였다. 반면 △'단순히 배워보고 싶어서'(21.3%)처럼 흥미만을 고려한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한 제2외국어를 공부하지 않는 직장인 중에서도 앞으로 배울 계획이 있다는 비율이 81.3%에 달해, 제2외국어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가장 익히고 싶은 제2외국어는 무엇일까? △중국어(52.8%)가 절반을 넘는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일본어(24.8%) △스페인어(8.4%) △프랑스어(5.1%) △독일어(3.7%) 순으로 나타났다.



 선택한 제2외국어를 익히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활용되는 지역ㆍ분야가 넓어서'(45.3%)였다. 그 외에도 △'평소 관심이 있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35.5%) △'현재 맡고 있는 업무에서 활용되어서'(13.6%) △'배우기 쉬울 것 같아서'(1.9%) 등의 답변이 있었다.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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