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는 경기도교육청과 경인교대 등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12건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교과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부처 소속기관, 시ㆍ도 교육청, 국립대, 관련 공공기관 중에서 돋보이는 장애인 채용 사례를 공유한다.
경기교육청은 전문 직무 훈련 및 교육 안내서 6종을 개발해 중증 장애인 173명을 고용하고 장애인 커피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을 벌였다.
경인교대는 자폐성 장애인을 사서보조로 채용했고 대구교육청은 학교기업 등을 통해 특수학교 졸업생의 일자리 창출에 힘썼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고졸 이상 장애인 인턴제를 시행하고 충남대병원은 콜센터 활성화로 장애인 채용 기회를 넓혔다.
교과부는 경진대회 현장평가단 점수 등을 토대로 우수사례 12건 중 금상 1건, 은상 2건, 동상 3건을 선정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12/17 14: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