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신정4에 보금자리주택 1천990가구 건설


등록일 2012-12-20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미니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서울 오금, 신정4지구 보금자리주택의 3분의 2 이상이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미니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한 서울 오금, 신정4지구 계획을 확정하고 주택 2천210가구 가운데 90%인 1천990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임대주택 물량은 67.5%인 1천492가구이며, 공공분양은 22.5%인 498가구다.

서울 송파구 오금동 일대에 약 12만8천㎡ 규모로 조성될 서울오금지구의 전체 1천650가구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은 총 1천430가구이다. 65%인 1천72가구가 임대, 21.7%인 358가구가 공공분양 주택이다.

민간분양주택은 220가구로 비중을 13.3%로 낮췄다.

성내천을 중심으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지구 동쪽의 거여초등학교와 인접한 근린공원 안에 숲속놀이터를 만든다.

서울 신정4지구는 양천구 신정동 일대에 약 3만6천㎡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가 560가구의 단지형 보금자리주택이다.

민간분양 물량 없이 전체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되며, 75%인 420가구가 임대, 25%인 140가구가 분양주택이다.

신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광역교통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

이들 지구는 올해 말까지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끝내고 2015년 8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12/19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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